부동산 부동산일반

주거환경 쾌적한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금일 1순위 청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2 11:04

수정 2024.03.12 11:04

주거지 선택 기준 1순위로 떠오른 ‘쾌적성’… 공세권 아파트 인기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조감도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조감도

최근 분양시장 대세 키워드로 ‘쾌적한 주거환경’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코로나 19를 경험한 수요자들 사이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데다,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몸값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한국갤럽이 1304명의 수요자를 대상으로 향후 주택 결정 시 입지적 고려요인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30%가 주거/자연환경·쾌적성을 꼽았다. 이는 기존 전통적인 주거 선택 요인으로 꼽히던 ‘학군/학원·자녀 교육여건의 우수성(26%)’을 상회하는 수치로,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주거지 선택기준 1순위로 ‘쾌적성’을 꼽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분양시장에서도 ‘숲세권,공세권’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 2월 서울 서초구에서 분양한 ‘메이플자이’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81가구 모집에 1순위 청약통장이 무려 3만5828개가 사용돼 올 전국 아파트 최고 경쟁률인 442.32대 1로 청약을 마쳤다. 한강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앞으로 신동근린공원 산책로가 조성돼 있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이 청약 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에, 금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하는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는 성남시·성남도시개발공사·금호건설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일원에 조성할 예정이다. 금일 특별공급을 금일 진행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1층 4개동, 전용면적 74·84㎡ 총 242가구 규모로, 오는 2025년 7월 입주하는 선시공 분양단지다.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는 민간건설사 시공의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을 실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쾌적한 주거환경은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의 특장점이다. 성지공원과 탑골공원에 둘러싸여 사시사철 쾌적한 주거환경이 구현된다. 또한, 단지 남측으로 야탑천이 흐르고 있으며 야탑천을 따라 보행자도로가 조성돼 있는 등 입주민들의 여가선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여기에 야탑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상탑초, 야탑고등학교 등 각급 학교가 가까이 있으며 야탑역 인근의 홈플러스, NC백화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성남아트센터, 탄천종합운동장까지 다채로운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걸어서 출퇴근 가능한 거리에 분당테크노파크, KETI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이 위치해 있고, 단지 앞 야탑로를 필두로 인근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간고속화도로 등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다.

이밖에 피트니스센터, 돌봄센터, 맘스스테이션, 어린이놀이터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도 단지 곳곳에 마련된다.

청약 일정은 12일(화) 1순위 청약을 진행하며 1순위 마감 여부와 상관없이 13일(수)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같은 달 19일(화) 발표하고, 당첨자 계약체결은 4월 22일(월)~24일(수)까지 3일 간 실시할 예정이다. 일반공급의 경우 세대수의 80%를 1순위 자격자 대상으로 우선공급 하며, 나머지 20%는 우선공급(1순위) 낙첨자 전원과 2순위자를 대상으로 추첨방식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분양 사무실은 경기도 성남시 야탑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