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4시께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 있는 PC방에서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도망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도주 하루 만인 이날 오전 11시께 강서구 가양동의 한 휴대전화 판매장에서 체포됐다. 그는 범행 과정에서 피시방에 휴대전화를 놓고 가 새로운 휴대전화를 개통하기 위해 매장을 방문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라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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