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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감독 "헛웃음 난 '닭강정'…'극한직업' 후 자신감으로 연출" [N현장]

뉴스1

입력 2024.03.13 11:29

수정 2024.03.13 11:29

배우 안재홍(왼쪽부터)과 김유정, 이병헌 감독, 류승룡이 13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닭강정'은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한 딸 민아(김유정 분)를 되돌리기 위한 아빠 선만(류승룡 분)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백중(안재홍 분)의 신계(鷄)념 코믹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2024.3.1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안재홍(왼쪽부터)과 김유정, 이병헌 감독, 류승룡이 13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닭강정'은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한 딸 민아(김유정 분)를 되돌리기 위한 아빠 선만(류승룡 분)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백중(안재홍 분)의 신계(鷄)념 코믹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2024.3.1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닭강정' 이병헌 감독이 제작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는 13일 오전 11시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새 드라마 '닭강정'(극본/연출 이병헌)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병헌 감독은 원작 웹툰 '닭강정'을 영상화한 배경에 대해 "재미있는 작품은 다 다른 제작사가 가져갔더라. 그러다가 '닭강정'을 봤는데 헛웃음이 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계속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서 우선은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제작사에 물어보니 이건 (영상화) 하겠다는 사람이 없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해보겠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때가 '극한직업' '멜로가 체질' 이후여서 자신감도 있었던 것 같다, '닭강정'은 이야기의 강점이 있었고 주제를 확장하면 더 의미 있는 이야기가 될 것 같다는 계산도 있었다, 매력이라고 해야 할까 설정 자체가 매력이었다"라고 했다.


'닭강정'은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한 딸 민아(김유정 분)를 되돌리기 위한 아빠 선만(류승룡 분)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백중(안재홍 분)의 '신계(鷄)념' 코믹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오는 15일 공개. 10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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