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내 부서장 역할 등 대해 자유로운 의견 나눠
과천 디테크타워 미래홀에서 열린 이날 미팅에는 2023년과 2024년에 새로 임용된 부서장 15명이 참석했다.
브라운 백 미팅은 간단한 점심식사를 곁들이면서 참석자들이 편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자리를 말한다.
이날 심 부시장과 부서장들은 민선8기 시정 운영의 발전적 방안과 조직 내에서 부서장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부서장들은 부서장으로서의 목표와 실천과제를 스스로 정하고, 다짐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심 부시장은 부서장들이 조직 내에서 중간관리자로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듣고, 선배 공무원으로서의 공직 생활 경험과 사례를 들어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대를 넓혔다.
심영린 부시장은 "팀장과 직원의 상급자이자, 시장과 국장의 하급자로서의 두 가지 역할을 모두 가진 부서장들의 어려움을 이해한다"며 "상급자로서는 명확한 업무지시와 책임지는 자세, 비난보다는 칭찬을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며, 하급자로서는 신속한 보고와 주도적으로 일하는 자세, 잘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과천시는 앞으로도 조직 내 소통 활성화와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브라운 백 미팅과 같은 자유로운 토론의 기회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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