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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권 "남궁민, 따뜻한 모습에 충격"…'스토브리그' 인연

뉴스1

입력 2024.03.13 23:42

수정 2024.03.13 23:42

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하도권이 '스토브리그'에 함께 출연한 남궁민과의 일화를 전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연기광'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장혁, 김민재, 하도권, 김도훈이 출연했다.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강두기 역할로 주목을 받으며 출연하는 작품마다 대박을 터뜨리는 하도권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어 하도권은 '스토브리그'에서 함께 연기했던 배우 남궁민을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하도권은 "남궁민은 굉장히 시크하고, 일할 때 굉장히 집중하는 편이다"라고 운을 떼며 영화와 달리 연기 모니터를 할 수 없는 드라마 현장을 전했다.
이어 하도권은 "남궁민은 개인 모니터를 다니고 다니며 바로 확인한다"라며 개인 장비까지 준비하는 남궁민의 열정에 놀랐다고 밝혔다.
더불어 하도권은 당시 남궁민의 장비를 궁금해하자, "들어볼래요?"라며 따뜻하게 말을 건넨 남궁민과의 일화를 재연, "따뜻한 부분에 충격을 받았다"라며 남궁민의 반전 면모를 전했다.

이어 하도권은 남궁민처럼 개인 장비를 연결하고 싶은 마음에 매니저에게 문의했지만, 매니저가 "형은 안 해줄걸요?"라고 답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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