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이화·성신여대 ROTC 후보생 만나 "다양한 정책적 뒷받침" 약속
[파이낸셜뉴스]
서울 권역에 육군 학군단이 설치된 여대는 숙명여대, 이화여대, 성신여대가 있으며, 숙명여대는 공군 학군단도 운영하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김 차관의 이날 방문은 지난 4일부터 시작된 학군장교 후보생 모집 홍보와 연계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각 여대의 학군단장 및 대표 후보생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여군 복무환경 개선을 위한 주요정책 설명 후 후보생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순으로 진행됐으며, 현역 복무 중인 여군 장교도 함께 자리해 후보생들에게 장교의 비전을 제시했다.
김 차관은 2027년까지 여군 비율 약 15%로 점진적 확대 및 장기복무 비율 안정적 유지, 여군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 보장, 일·가정 양립 지원 등 군 당국이 현재 추진 중인 정책 등을 소개하며 "여군이 최상의 복무환경 속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학군사관 후보생이 후보생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후보생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단기복무장려금 인상, 학군생활지원금 인상 및 지급방법 개선, 해외연수 확대 등 여러 가지 정책적 뒷받침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방부는 "여군을 포함한 초급간부들이 자긍심을 갖고 군 생활에 임할 수 있도록 복무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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