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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구독자' 美유튜버, K-양념치킨 vs 日 가라아게 평가.. 한국 손 들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5 08:36

수정 2024.03.15 08:36

한국 양념치킨, 만장일치로 압승
사진출처=Joshua Weissman
사진출처=Joshua Weissman

[파이낸셜뉴스] 한국의 양념치킨이 약 900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치킨 1위로 꼽힌 것.

지난 10일 요리 유튜버 조슈아 와이즈만(Joshua Weissman)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인도, 태국 등 12개국의 닭튀김 중 가장 맛있는 요리를 꼽는 영상을 올렸다.

각국의 요리법대로 만든 요리를 맛본 뒤, 식감과 맛을 중심으로 점수를 매겼다.

1라운드를 무난하게 통과한 한국의 양념치킨은 준준결승에서 인도의 '파코라'와 맞붙었다.

이에 조슈아는 "바삭하고 쫄깃하며 부드럽고 육즙이 많다.
양념도 완벽하게 균형이 맞다"며 "어머니를 부르는 맛이다"라고 극찬했다. 옆에 있던 동료들도 "치킨의 가장 완벽한 형태"라고 거들었다.

준결승에선 온두라스의 '뽀요 추코'와 대결, 이번에도 압승을 거뒀다.


마지막 결승에선 일본의 가라아게에 맞섰다. 역시 만장일치로, 일본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조슈아는 "한국 양념치킨은 정말 이름에 걸맞게 훌륭하다"며 "만약 한 번도 안 먹어 봤다면 한국 양념치킨으로 시작해도 좋다"고 말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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