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류준열(37)과 한소희)29)가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두 사람이 한 작품에서 만날지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와 한소희 소속사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 양측에 따르면 이들은 웹툰 '현혹'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출연을 여전히 검토 중이다.
웹툰 '현혹'은 1935년 경성과 1800년대 상해를 배경으로 의문의 뱀파이어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호러 시대극으로, 지난 2019년 네이버에서 연재돼 인기를 끌었다.
연출은 '연애의 목적'(2005) '우아한 세계'(2007) '관상'(2013) '더 킹'(2016) '비상선언'(2022) 등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이 맡았다. 한재림 감독의 첫 드라마 도전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류준열과 한소희는 이날 하와이 동반 여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열애설이 제기됐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두 사람이 여행을 즐기고 있다는 내용의 게시물들이 확산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진 것.
한 누리꾼은 하와이 여행 중 "한국의 인기배우들이 호텔 수영장 옆자리에서 놀고 있다"며 '응답하라 1988' '알고있지만,' 등 드라마 제목을 태그했다. '응답하라 1988'와 '알고있지만,'은 각각 류준열과 한소희의 출연작이어서 두 사람이 함께 여행 중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커졌다.
이에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측은 이날 뉴스1에 "류준열 씨가 사진 작업을 위해 하와이에 머무는 것은 맞다"면서도 "배우의 개인 여행이라는 점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에도 당사는 사생활 공간에서 나온 목격담에 일일이 대응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소희 소속사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 측도 "한소희 씨가 친한 여자 친구들과 하와이 여행을 한 것은 맞다"면서도 "그 외에는 사생활 이어서 확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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