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현대건설컨소시엄과 공동으로 시행하는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 신축공사 현장에 대해 1차 공동주택 품질점검을 14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공동주택 품질점검은 인천시 조례에 따라 시 주택정책과 주관으로 신축 공동주택의 하자를 최소화하고 양질의 시공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공사는 사용검사 전 1회 실시했던 공동주택 품질점검을 골조공사(공정률 40~50% 내외) 중 1회를 추가해 총 2회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품질점검에는 분야별 품질점검단 위원을 위촉해 전반적인 시공·구조·품질·안전에 대한 점검과 공동주택의 품질 및 주요 결함·하자 발생 원인에 대한 자문이 실시됐다.
또 부실공사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철근탐사기와 반발경도측정기 등의 장비를 활용해 건축물의 구조안전과 직결되는 철근과 콘크리트의 품질을 점검하는 절차도 추가됐다.
한편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는 현재 약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2025년 1월 준공 예정이다.
조동암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직접 현장에서 철근 배근 상태와 콘크리트 강도를 확인한 뒤 “공동주택의 시공단계부터 철저히 관리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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