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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특구 50주년 브랜딩 구축·홍보 활동 인정받았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5 16:23

수정 2024.03.15 18:07

특구재단, 제12회 대한민국마케팅대상 리더십 부문 우수상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손주영 경영지원본부장(오른쪽)이 15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마케팅대상' 시상식에서 리더십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구재단 제공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손주영 경영지원본부장(오른쪽)이 15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마케팅대상' 시상식에서 리더십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구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15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마케팅대상' 시상식에서 리더십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구재단 관계자는 "이번 우수상 수상은 최고경영자(기관장)의 경영철학, 브랜딩 전략 수립과 다양한 홍보 활동 등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구재단은 그동안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을 위한 사업·제도, 성과 등에 대한 홍보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 2023년은 1973년 대덕연구단지로 시작해 과학기술로 국가 압축성장을 견인해 온 연구개발특구가 50주년을 맞이한 역사적인 해다. 특구재단은 기관장 주도 하에 '대덕특구 50주년'을 브랜딩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소통·홍보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했다.


우선, 대국민 공모전을 통한 '대덕특구 50주년' 슬로건 및 엠블럼을 제정·배포해 특구 내 기관, 정부, 지자체 등과 함께 일관성 있는 홍보를 추진했다. 기관 홈페이지 내 특구의 다양한 과학 관련 행사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특구 행사 캘린더'를 신설하여 국민 소통의 매개체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홍보 방식, 지역, 연령층 등을 고려하여 대덕특구 50주년에 대한 △특집 다큐멘터리 제작·방영 △유동인구 밀집지역(공항, 터미널, 고속철도, 강남, 명동, 이태원 등) 옥외광고 △인플루언서 활용 SNS 홍보영상 제작 △전국 단위 과학·지역 대표행사 참여 홍보 △대국민 사연공모 웹툰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많은 국민들에게 연구개발특구와 특구재단을 알렸다.

특구재단 강병삼 이사장은 "기관의 최우선 경영가치가 '전문성'인 만큼 전 직원이 업무 분야의 전문가가 되도록 리더십을 키워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내부역량 및 네트워크 강화와 효율적인 홍보 프로세스 고도화로 연구개발특구와 특구재단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마케팅대상'은 고객가치 중심의 마케팅 활동으로 혁신적인 시장 성과 창출과 국가경쟁력강화에 기여한 기업, 기관 및 개인의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널리 알리고자 2012년에 제정됐으며 (사)한국마케팅협회와 대한민국마케팅위원회가 주최하고 소비자평가가 주관, IMO국제마케팅기구가 후원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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