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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북 세정담당부서, 고향사랑 상호 기부로 협력 강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6 10:11

수정 2024.03.16 10:11

원자력 발전량 탄력세율 도입 등 공동 추진 이어 교류 지속
전남도 세정과와 경북도 세정담당관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며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 세정과와 경북도 세정담당관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며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 세정과와 경북도 세정담당관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며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두 도의 세정담당부서는 지방세수 확충을 위해 방사성 폐기물 과세와 원자력 발전량에 대한 탄력세율 도입을 공동 추진하는 등 업무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팀장급 인사 교류도 시행하고 있어 인연이 깊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 세정과는 세정과장을 비롯해 5명의 직원이 지난 15일 경북도청 세정담당관실을 찾아 21명의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명단을 교환하며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을 홍보했다.

이번 세정담당부서 상호 간 고향사랑 기부는 세무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홍보하고, 또 다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143억원을 달성하고,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자도 44만명을 모집했다. 올해는 기부액 200억원, 서포터즈 100만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영춘 전남도 세정과장은 "이번 상호 기부를 계기로 전남도와 경북도 간 교류를 더욱 공고히 해 지역자원시설세 과세 확대 등 지방세수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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