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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웰크론한텍 '등촌동 어울림플라자 건설공사' 현장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선정하는 '2023년도 우수 안전관리 현장' 건축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17일 웰크론한텍에 따르면 등촌동 어울림플라자 건설공사 현장은 우수 안전관리 현장 선정에서 무사고·무재해를 기록하는 한편, 5회 이상 정기 안전점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건축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 안전관리 현장 시상은 건설현장 자율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SH공사가 2019년부터 시행한다. 건설 현장 사고예방을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시행하는 시상 제도다.
SH공사는 우수 안전관리 현장 선정을 위해 SH공사가 시행한 건설 현장에 외부 건설 안전 전문가와 내부 직원으로 구성된 점검단을 파견해 현장 전반적인 안전관리 수준에 대한 면밀한 평가를 실시한다. 안전보건서류 구비 현황, 안전 관련 행사 개최 실적, 사고 발생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총 5개 현장을 선정한다.
등촌동 어울림플라자 건설공사는 강서구 등촌동에 총 2만3915㎡ 규모로 건설 중인 복합문화공간이다. 장애인 연수시설과 장애인 치과병원, 도서관, 수영장, 공연장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복지·문화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웰크론한텍은 지난 2021년 SH공사로부터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해 공사를 진행 중이다.
웰크론한텍 관계자는 "주택가와 인접한 공사현장 특성을 감안해 안전통학로 CCTV 관제, 공사차량 출입통제 관리 등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근로자들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투자를 한다"며 "이번 우수 안전관리 현장 수상을 계기로 보다 철저하게 안전관리 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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