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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직바람 싫어요"... 삼성 무풍에어컨 판매 1000만대 돌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7 11:14

수정 2024.03.17 11:14

삼성전자 모델들이 최근 삼성스토어 대치점에서 국내 누적 판매량 1000만대를 돌파한 무풍에어컨 최신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모델들이 최근 삼성스토어 대치점에서 국내 누적 판매량 1000만대를 돌파한 무풍에어컨 최신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무풍에어컨이 최근 국내 누적 판매량 1000만대를 돌파하며 꾸준한 인기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6년 처음 출시한 무풍에어컨의 누적 판매량이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출시 8년 만의 성과로, 매일 평균 약 3300대 이상 판매된 셈이다.

직바람 없이 쾌적한 시원함을 선사하는 무풍에어컨은 에어컨 시장에 혁신적인 냉방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최근 3년간 무풍에어컨을 구매한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구매자의 82%가 에어컨 구매 결정 시 무풍 기능을 고려했다고 응답했다.


삼성 무풍에어컨은 에너지 절감과 소비자 편의 기능을 강화하며 혁신을 지속해 왔다.

스탠드형 제품인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2024년형 전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또는 2등급을 획득했다. 스마트싱스에서 인공지능(AI) 절약 모드를 설정하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약할 수 있다.

빅스비를 활용해 리모컨 없이 음성명령으로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사용할 수도 있다.
에어컨을 켜고 끄거나 온도를 조절하는 등 간단한 음성 제어는 에어컨 기기 자체에서 지원돼 와이파이 연결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실내 움직임이 없다고 판단되면 일정 시간 이후 절전 모드로 전환하거나 전원을 끄는 '부재 절전'과, 에어컨 내부 습기를 건조시키는 '부재 건조'로 위생 관리가 더 편리해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000만 소비자들이 선택한 무풍에어컨은 혁신을 거듭하며 에어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왔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냉방 성능은 물론 에너지 절감과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진화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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