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실시한 경선에서 경북 구미을의 강명구 후보와 경기 포천·가평의 김용태 후보, 대전 중구의 이은권 후보가 각각 승리하며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1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텃밭 경북 구미을에서는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출신의 강 후보가 현역 김영식 의원을 꺾고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강 후보는 20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를 지냈던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후보와 자웅을 겨룬다.
현역 최춘식 의원이 경선을 포기한 경기 포천·가평에서는 이준석 대표 체제에서 청년최고위원을 지냈던 김용태 후보가 대통령직속 인수위원을 지낸 권신일 후보를 꺾고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김 후보는 본선에서 민주당 후보이자 포천시장 출신의 박윤국 후보와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대전 중구에선 20대 국회의원을 지냈던 이은권 후보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출신 강영환 후보를 상대로 승리했다. 이 후보는 대전 중구청장 출신 민주당 박용갑 후보와 경쟁한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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