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허경환이 내시경 의사인 소개팅녀에게 비수면으로 위내시경을 받았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허경환이 전 소개팅녀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경환은 내시경 의사인 소개팅녀의 병원을 방문해 직접 위내시경을 받기로 했고, 그 앞에서 헛소리를 하지 않기 위해 비수면으로 위내시경을 하기로 결심했다. 비수면 상태에서 내시경을 받은 허경환은 침을 흘리지 않겠다고 결심했지만 결국 침과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내시경이 끝난 허경환은 자신이 흘린 침들을 닦으며 "나 이제 수면할 거야"라며 "너무 치욕스러웠어"라고 비수면을 선택한 자신을 원망했다. 그는 소개팅녀에게 "제 침 보지 마시라"라며 "최대한 멋있게 받아보려 했는데 안 되네"라고 하며 민망함을 드러냈고, 소개팅녀는 "너무 잘하셨다"라고 허경환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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