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024년도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18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 13일 2024년 디지털 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된 전국 15개 대학과 협약 체결을 완료했으며, 이날부터 각 대학별로 소상공인 교육생 모집을 시작한다.
디지털 특성화대학은 △수도권 5곳(단국대, 서정대, 유한대, 을지대, 청운대), △충청권 3곳(건양사이버대, 남서울대, 서원대), △영남권 4곳(경남대, 계명대, 대구한의대, 동명대), △호남권 3곳(광주대, 국립목포대, 전주대)이 선정됐으며, 온라인플랫폼 입점 및 마케팅 방법 등 소상공인의 온라인진출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교육과정과 실습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종료 이후에는 온라인 진출에 따른 매출 확대를 위한 특강, 멘토링 운영, 판매실습비 등을 지원하며, 수료생은 소진공에서 지원하는 'O2O플랫폼 진출지원 사업' 및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지원하는 온라인판로지원 사업신청 시 가점 등의 혜택(일부사업 제외)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디지털 취약계층 소상공인을 위해 1대1 맞춤형 교육도 운영한다. 1대1교육은 전문가가 소상공인 점포에 방문해 현장 눈높이와 소상공인 니즈에 맞는 기초단계의 디지털 전환 교육을 지원하며, 1개 점포당 총 4회의 방문 교육을 받게 된다.
디지털 특성화 대학별 모집인원은 100명이며, 이날부터 4월까지 접수받는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제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올해 공단은 디지털 특성화대학을 통해 소상공인이 온라인시장 진출에 대한 자신감과 경쟁력을 갖추어 오프라인 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