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축구선수 김진수가 '동상이몽2'에 출연해 2023 아시안컵에서 눈물을 흘린 이유를 고백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진수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작년 10월 둘째 득남 소식을 전한 김진수, 김정아 부부가 오랜만에 일상을 공개했다. 김진수는 지난 2023 카타르 아시안컵 대표팀으로 발탁됐지만, 조별리그 부진, 부상으로 인한 결장 등 시련을 맞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김진수는 "처음 훈련지에 갔을 때 종아리 근육이 찢어졌다"라고 부상에 관해 언급하며 "그 이후에 의료팀이랑 협력해서 치료받고 빨리 좋아지긴 했지만, 그때 당했던 부상이 (경기 선발에) 영향이 있었죠"라고 고백했다.
이어 벤치에 앉아 뜨거운 눈물을 흘려 화제가 됐던 김진수는 "이기지 못한 것에 화가 났었다"라고 운을 뗐다. 또, 김진수는 다음 아시안컵 출전이 이제는 불투명한 지금, 출전도 하지 못하는 상황에 응원하러 와준 아내 앞에서 조금 창피했다고 고백하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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