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8일부터 주 3회 운항
모두투어가 스위스 항공의 인천~취리히 재취항을 기념해 스위스 기획전을 진행한다. 스위스 항공은 오는 5월 8일부터 취리히~서울·인천 직항 노선을 주 3회 운항한다. 인천~취리히 직항 정기편은 스위스 국제항공의 전신인 스위스에어가 지난 1986년부터 1998년까지만 운항했다.
이번 기획전은 스위스항공 왕복 직항을 이용하는 △스위스 완전 일주 △스위스&이태리 일주 상품으로 구성했다. 대표 상품인 '취리히 직항, 스위스 완전 일주 8일'은 오는 5월 11일부터 10월 5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매주 토요일 출발한다. 취리히, 베른, 인터라켄, 루체른, 체르마트 등 대표 관광지를 비롯해 브베, 라보, 로이커바드, 몽트뢰 등도 방문한다.
유럽의 지붕이라 불리는 융프라우에서는 톱니바퀴 산악열차로 유럽에서 가장 높은 기차역까지 이동해 핑크스 전망대, 얼음궁전 등을 둘려본다. 체르마트 고르너그라트 전망대에서는 마테호른의 절경을 감상하고, 알프스에서 가장 큰 천연 스파가 있는 로이커바드에서는 온천 체험을 즐긴다.
또한 스위스 기차 여행의 백미로 불리는 '골든패스 라인'과 융프라우 레스토랑 및 현지 특식 3회가 특전으로 제공된다. 기획전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모두투어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재광 모두투어 상품본부장은 "인천-취리히 직항 노선 재개로 비행 소요 시간이 7시간가량 줄어들어 고객들이 스위스 여행을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스위스 항공 왕복 직항 노선을 활용해 비즈니스 클래스 전용 상품, 모두시그니처, 자유여행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