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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미국빅테크TOP7 Plus
19일 한투운용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진행한 ‘ACE ETF 매수 인증 이벤트’ 중간집계 결과 만 39세 이하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상품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로 나타났다. 인증한 매수액 기준 전체 44.53%를 차지했다.
매수 인원 기준으로 봐도 해당 ETF가 전체 19.16%로 가장 많았다.
매수 인증 이벤트는 청년희망적금 만기로 목돈이 생긴 청년층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ACE ETF 10주 이상 매수 인증 시 추첨을 통해 1104명에게 맥북 프로와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 등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는 미국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빅테크 기업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편입한다. 그 중 ‘M7’으로 불리는 종목들에 집중 투자하는 게 특징이다. 지난 18일 기준 편입 종목 상위권에는 △엔비디아(22.25%) △아마존닷컴(16.08%) △마이크로소프트(15.37%) △구글(13.90%) △애플(12.84%) △메타(12.23%)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해당 상품 외에도 청년층 상당수는 미국 시장 중심으로 투자를 집행했다. 매수 수량 2~3위는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10.82%)와 ACE 미국S&P500(8.86%), 매수 인원 2~3위는 ACE 미국S&P500(14.49%)와 ACE 미국배당다우존스(12.15%)로 각각 확인됐다.
미국 주식시장은 M7을 비롯한 혁신기업 상당수가 포진돼 있다는 점에서, 채권시장은 향후 기준금리 인하 시 자본차익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청년층 투자가 집중된 것으로 파악된다.
김승현 한투운용 ETF컨설팅담당은 “인공지능(AI) 기술주 랠리가 이제 고작 1년밖에 진행되지 않았고, 장기적으로 보면 M7 기업들 경제·기술적 해자가 더욱 견고하게 구축될 것”이라며 “청년 투자자의 경우 목돈 마련을 위한 성장 테마 투자도 중요하기 때문에 M7에 압축 투자하는 수단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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