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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오늘은 강원·경기권 집중 공략...'정권심판론' 박차[2024 총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9 10:21

수정 2024.03.19 10:21

나흘 연속 수도권 표심 잡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지은 마포갑 국회의원 선거 후보가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경의선숲길과 백범로 일대로 돌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3.1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지은 마포갑 국회의원 선거 후보가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경의선숲길과 백범로 일대로 돌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3.1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강원 춘천·원주와 자신의 '정치적 안방'인 경기권을 돌며 표심을 호소한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춘천 중앙시장과 명동 거리를 방문한 후 춘천시청광장에서 기자회견을 한다. 오후에는 원주 중앙시장 및 문화의 거리를 방문해 후보들의 유세를 돕는다.

이후에는 수도권 표심몰이를 위해 경기 이천중앙로 문화의 거리와 관고전통시장을 찾은 후, 성남 중원·수정과 분당을 잇달아 돌며 시민과 만나고 현장 기자회견을 가진다.

특히 분당은 수도권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만큼 정권심판론을 더욱 부각하는 선거유세가 예상된다.


분당갑에서는 이광재 후보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과 맞붙고, 분당을에서는 김병욱 의원이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와 경쟁한다.

이 대표는 지난 16일부터 경기 하남·화성·평택, 서울 마포를 방문한 바 있다. 나흘 연속 수도권 표심 몰이에 나서면서, 지지층 결집과 중도층 설득을 동시에 노리는모양새다.


이 대표는 오는 19일에는 서울과 인천, 20일에는 광주에서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 계획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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