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는 반려동물과 함께 취식이 가능하도록 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아 지난 1월 국내 첫 반려동물 동반매장 '구리갈매DT점'을 열고 2층 전체를 반려가구를 위한 '펫 존(Pet Zone)'으로 운영중이다. 이 펫 존은 개점 직후 사흘간 4500명 이상이 방문하고 최근까지 매 주말 평균 1000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스타벅스는 최근 '더북한강R점'에 반려동물 전용공간을 기존 100평 규모에서 168평 규모로 확장해 리뉴얼했다. 그 결과 리뉴얼 이후 한 달간 매출이 평균 18%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도미노피자는 오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앞두고 애완견과 산책하는데 필수인 도미노 스페셜 애견용 물병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산책해요 WEEK(위크)'를 24일까지 진행한다. 도미노피자의 '산책해요 WEEK'는 도미노피자의 프리미엄 피자 라지 사이즈 메뉴를 홈페이지, 모바일, 웹, 어플 등 온라인 방문 포장 주문한 온라인 성인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4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업계 관계자는 "반려동물 시장규모와 키우는 인구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시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소품이나 공간을 활용한 마케팅 등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관련된 다양한 상품 등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