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년 창단 이후 사상 최초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가 소속돼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 구단 바이에른 뮌헨이 올여름 한국을 방문한다.
20일 쿠팡플레이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개최를 확정하고, 첫 번째 초청팀을 공식 발표했다. 바로 분데스리가 최다 우승을 기록 중인 독일 명문 구단 바이에른 뮌헨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1900년 창단 이후 사상 최초다.
쿠팡플레이가 직접 주최·주관·중계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팬들에게 손꼽히는 스포츠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2022년 토트넘 홋스퍼와 세비야 방한을 시작으로, 2023년엔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그리고 파리 생제르맹 선수들의 세계적인 경기를 한국 팬들에게 선보였다.
바이에른 뮌헨 미하엘 디더리히 수석 부회장은 "축구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한국을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새로운 문화 교류와 파트너십으로 한국에 대해 더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플레이는 지난해 11월 바이에른 뮌헨이 소속돼 있는 분데스리가 인터내셔널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쿠팡플레이는 2024-2025 시즌부터 분데스리가의 전 경기를 포함해 분데스리가2, 독일 슈퍼컵과 승강 플레이오프 경기를 국내 독점 중계하는 한편, 유소년 선수 육성, 기술 개발, 향후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분데스리가 팀 초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정했다.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여하는 추가 초청팀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식 발표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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