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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성폭행 무혐의 후 제주도 일상 공개…"뼛 속까지 아티스트" [N샷]

뉴스1

입력 2024.03.21 10:46

수정 2024.03.21 10:46

김건모/박준희 페이스북 갈무리
김건모/박준희 페이스북 갈무리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김건모의 제주도 일상이 공개됐다.

가수 박준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건모를 포함한 여러 지인들과 함께 한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뼛속까지 아티스트, 오랜 인연들"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사진 속 김건모는 눈을 감은 채 기타 연주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뒤로는 피아노, 앞으로는 술이 놓여 있으며 지인들과 여유로운 시간을 갖고 있음을 짐작케 한다.
박준희는 제주도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김건모 역시 제주도에서 지인들을 만난 것으로 보인다.

김건모의 근황은 그의 성폭행 무혐의 처분을 받은 이후 오랜만이라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김건모는 지난 2022년 11월 성폭행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그의 성폭행 의혹은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 고(故) 김용호 전 연예기자 등이 유튜브 채널 가세연을 통해 지난 2019년 12월 처음 제기했다. 가세연은 김건모가 2016년 여름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30대 여성 A 씨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같은 달 강용석 변호사가 A 씨를 대리해 김건모를 상대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해당 사건을 서울 강남경찰서로 보냈고, 이후 경찰은 해당 사건을 수사했다.

당시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김건모 측은 "성폭행 의혹은 사실무근이고 고소인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상황"이라며 "고소가 들어갔다고 하니,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건모 측은 그해 12월 13일에는 "유튜브 방송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김건모의 명예를 훼손하고, 서울중앙지검에 허위 사실을 고소한 A 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무고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고, 실제로 이날 강남경찰서 A 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후 강남경찰서는 서울중앙지검의 지휘를 받아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고, 이후 2020년 3월 경찰은 김건모에 대해 기소 의견을 달아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하지만 검찰은 2021년 11월 검찰시민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김건모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리고, 불기소했다.


한편 김건모는 지난 2019년 13세 연하의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 씨와 혼인신고를 했으나 2022년 6월 파경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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