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의료계 집단 사직 이슈와 맞물려 관심을 모았던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편성이 결국 연기됐다.
21일 tvN 측은 뉴스1에 "당초 5월 처음 방영 예정이었던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하반기로 편성을 변경했다"라며 "현재 방영 중인 '눈물의 여왕' 후속으로는 정려원, 위하준, 소주연이 출연하는 '졸업'이 편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스핀오프 시리즈다. 상급종합병원 교수와 전공의들의 생생한 병원생활과 우정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며, 배우 고윤정, 신시아, 한예지, 강유석, 정준원 등이 출연한다.
당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5월 편성으로 발표됐다. 하지만 최근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해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갈등을 빗고 있는 상황이 지속, 일각에서는 드라마가 정상적으로 방송이 될 수 있겠느냐는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이후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결국 편성을 연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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