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일진다이아몬드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무영 전 삼성SDI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무영 신임 대표는 1996년 삼성 제일모직(현 SDI)에서 첫 직장생활을 시작한 후 다우케미칼, SK홀딩스, 삼성전기에서 28년 동안 연구개발, 영업·마케팅, 및 기획업무 등을 담당한 글로벌 업계 전문가다.
다우케미칼에서 기획·마켓팅 디렉터,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업부장 등을 수행하면서 여러 성과들을 달성했다. SK 홀딩스와 삼성 SDI에서 신사업 관련 기술자문, 신사업 기회 발굴, 신사업 인수 후 밸류 업 방안을 지원하는 등 중장기 사업 방향성 설정 및 신사업을 통한 기업규모 확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일진그룹 관계자는 "풍부한 경험과 성과를 쌓은 이 대표가 일진다이아몬드 성장을 이끌어나갈 적임자로 판단해 영입했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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