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은 일본 해상보안청이 전날 혼슈 서부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 무쓰레섬 앞바다에서 전복된 한국 선적 화학제품 수송선의 선원 1명을 이날 추가로 구조했다고 보도했다.
외교당국에 따르면 사망자는 이 배에 탑승했던 60대 한국인 선장으로 확인됐다.
이 배엔 선장과 기관장 등 한국인 2명, 인도네시아인 8명, 중국인 1명 등 총 11명이 타고 있었다.
해상보안청은 전날 헬기와 순시선을 동원해 11명 가운데 9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 중 60대 한국인 기관장 등 8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 사고로 이날 오후 현재 승선원 11명 가운데 한국인 2명 등 총 9명이 숨졌으며 1명은 실종 상태다.
구조된 인도네시아인 1명은 목숨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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