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고용장관 "노동개혁 위해 청년·미조직 근로자·여성과 더 소통"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4 13:22

수정 2024.03.24 13:22

'청년이 바라는 노동개혁' 주제로 노동의 미래 포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2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노동의 미래 포럼' 첫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2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노동의 미래 포럼' 첫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2일 "정부는 노동개혁을 위해 청년, 미조직 근로자, 여성 등과 더 많이 소통하고 귀를 기울여 현장의 애로를 듣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명동에서 열린 '노동의 미래 포럼'에서 청년들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에 답하고 해법을 마련할 수 있도록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노동개혁을 완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동의 미래 포럼은 노동개혁에 대한 청년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취지로 지난해 3월 출범했다. 대학생, 재직자, 청년 활동가 등 청년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윤석열 정부는 청년과 미래세대를 위해 일자리 창출,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노동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 장관은 "노사법치 토대 위에서 임금체불, 직장 내 괴롭힘 등 청년들이 접할 수 있는 불합리한 관행을 바로잡고 일자리의 질을 높여나가겠다"며 "노동시장의 이중구조와 이로 인한 불공정한 격차는 지속해서 개선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선 올해 활동할 2기 위원들이 '청년이 바라는 2024년 노동개혁'을 주제로 토론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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