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울산 중구 복지사업 후원금 5억원 기탁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에 사용
고려아연 지난 2016년부터 후원 이어와

고려아연 이준용 부사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22일 울산 중구를 찾아 김영길 중구청장에게 복지사업 지원 성금 5억원 전달하고 있다. 울산 중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고려아연이 울산 중구의 복지사업 지원을 위해 5억원을 후원했다.

22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이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사업과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프로그램 사업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지난 2016년부터 중구 지역 복지를 위해 매년 성금 5억원을 기탁해왔다.

지난해 후원금은 위기가구 긴급 지원, 무료급식소 지원, 청소년 특화사업 운영, 장애인 인권 영화제 개최 등 28개 사업에 사용됐다.

이준용 고려아연 부사장은 "지역복지사업 성금이 힘든 이웃들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은 "보내주신 큰 사랑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등불 같은 희망이 됐다"라며 "올해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잘 사용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e-mail]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