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박나래 엄마가 딸을 향해 독설을 퍼부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개그우먼 박나래가 목포 본가를 찾은 가운데 엄마로부터 딸 한정 독설을 들어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는 "3일 정도 쉬는 날이 생겼는데 제가 그때 (목) 수술한 게 엄마는 마음 쓰였나 보더라"라며 "맛있는 것도 해준다고 하니까 쉬러 왔다"라고 밝혔다.
아침 9시부터 눈을 뜬 딸을 바라보며 엄마가 외모 얘기를 꺼냈다. "너도 이제 얼굴에 나이를 먹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한 것. 박나래가 "나? 그래도 어디 가면 동안 소리 듣는데?"라면서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에 박나래가 급하게 화장품을 발랐고, "살 빼니까 늙어 보이는 것 같아"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아울러 "현무 오빠도 더 늙어 보여"라고 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하지만 박나래 엄마는 전현무 편을 들었다. "현무는 살 빼니까 더 젊어 보이던데"라면서 딸이 아닌 전현무에게만 칭찬해 웃음을 더했다. 이를 본 박나래는 "우리 엄마 독설가야, 엄마는 그냥 얘기해"라며 서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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