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신상출시 편스토랑' 붐이 딸을 위해 직접 만든 노래를 공개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꼬붐이(태명)의 탄생을 기다리는 MC 붐 지배인의 행복한 마음이 공개됐다. 매일매일 떨리고 신기하다던 예비아빠 붐은 이날 드디어 득녀 소식을 전했다. 꼬붐이의 탄생을 함께 축하할 수 있어서, 붐의 행복을 함께 기뻐할 수 있어서 모두가 즐거운 시간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편스토랑' 패밀리 한해는 "모두 함께 축하할 일이 있다. 붐 지배인의 주니어 꼬붐이가 탄생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진짜 곧입니다"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스튜디오 녹화 당시 예비아빠였던 붐은 "매일매일 떨리고 신기하다"라며 설렘과 기대를 감추지 못했다. 그런 붐을 향해 '편스토랑' 식구들은 아낌없는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때 이정현이 "제가 보내드린 장어 때문에 임신되신 거 아니에요?"라고 물었다. 앞서 이정현이 '편스토랑'에서 장어 요리를 했을 때 붐이 높은 관심을 보였고, 이정현은 당시 새신랑이었던 붐을 위해 직접 장어 선물을 보냈던 것. 이정현의 질문에 붐은 반색하며 "완전히 영향 있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고마워했다. 이어 붐은 꼬붐이가 엄마 뱃속에서 태동을 할 때 아내와 함께 직접 만든 노래를 불러준다고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붐의 고백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불러달라"라고 요청했고, 붐은 쑥스러워하면서도 꼬붐이를 위해 직접 만든 '굿모닝송'을 불렀다. 여기저기서 "정말 좋은 아빠"라는 감탄이 쏟아지기도. 또 붐은 아내의 임신 소식을 처음 알았을 때를 회상하며 "아내보다 내가 더 흥분했다"고 말했다. 또 "지금까지 한 번도 아내를 혼자 병원에 보낸 적 없다"라며 사랑꾼 남편 면모도 자랑했다.
그렇게 '편스토랑' 식구들의 축하를 받은 붐이 22일 '편스토랑' 방송일에 기적처럼 꼬붐이를 품에 안았다. 예비아빠에서 '딸 아빠'가 된 붐의 앞으로도 계속될 '편스토랑' MC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트로트의 신사'에서 '주방의 신사'로 거듭난 장민호의 형님, 형수님을 향한 보답 데이가 공개됐다. 장민호는 "형님과 형수님은 내가 무명일 때 굶어 죽을까 걱정하셨다, 지금은 바빠서 굶어 죽을까 걱정하신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장민호의 형님과 형수님은 평소 틈날 때마다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장민호의 냉장고를 가득 채워주신다. 특히 남다른 손맛을 자랑하시는 장민호의 형수님은 '편스토랑' 제작진을 위해서도 손수 약밥과 잡채를 만들어 주셨다고.
장민호는 형님과 형수님을 위해 차돌탕수육, 마라차돌두루치기, 마라콘치즈를 만들었다. 장민호가 좋아하는 식재료 차돌박이와 마라 소스를 활용한 요리로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 만큼 맛있었다고. 이연복 셰프는 "정말 훌륭한 남편감"이라고 극찬했다. 요리에 취미를 붙이는데 이어 어느덧 직접 만든 요리를 선물할 정도로 일취월장한 장민호의 요리 실력이 앞으로 '편스토랑'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주목된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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