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與 "이재명, 中 굴종적 자세 한심...총선은 '제2의 건국전쟁'"[2024 총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3 14:54

수정 2024.03.23 14:54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12일 오후 여의도 한 영화관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 관람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12일 오후 여의도 한 영화관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 관람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은 23일 "이번 총선은 '제2의 건국전쟁'이다. 대한민국의 국가 정체성을 부정하고 자유 민주주의 가치를 짓밟으며 종북, 중국 사대주의에 빠진 반국가 세력이 권력을 휘두르게 둘 수 없다"고 밝혔다.

박정하 중앙선거대책위원장 공보단장은 논평을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대표가) 최소한의 국제정세 이해도 없이 중국엔 굴종하고 일본은 무조건적 척결을 외치는 저급한 수준이 한심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단장은 이재명 대표가 전날 충남 당진 전통시장에서 '왜 중국에 집적거리나. 그냥 셰셰, 대만에도 셰셰 이러면 되지'라고 언급한 것을 두고 "중국을 대하는 굴종적 자세가 그대로 들어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단장은"이 대표는 이번 총선을 '신 한일전'이라고 한다.
민생 살리기도 국익도 아닌 철 지난 친일몰이가 총선의 화두라는 것"이라며 "국가 정체성을 부정하고 우리를 위협하는 종북, 중국 사대주의 인사들이 국회에 입성하는 것을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중앙선대위 공보단도 논평을 내고 "중국에는 사대하고 서해를 수호한 대한민국 영웅들은 폄하하는 것이 민주당의 DNA"라며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을 저지하지 못하다면 민주당의 종북과 중국 사대주의 외교 노선이 우리 안보와 국익을 직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