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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상승세 무섭다…국민의미래 턱밑까지 추격

뉴스1

입력 2024.03.25 10:05

수정 2024.03.25 11:31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검찰의 민간인 불법 사찰 고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4.3.25/뉴스1 2024.3.2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검찰의 민간인 불법 사찰 고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4.3.25/뉴스1 2024.3.2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조국혁신당의 지지율 상승세가 이어지며 국민의힘 비례 정당인 국민의미래 턱끝까지 추격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조사한 비례대표 정당 투표 지지율에서 조국혁신당은 27.7%을 기록, 국민의미래(29.8%)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 대비 0.9%포인트(p) 상승했고 국민의미래는 1.3%p 하락하며 둘의 격차는 4.3%p에서 2.1%p로 줄었다.

상승세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진 전국지표조사(NBS)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투표 정당은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27%, 조국혁신당 19%, 더불어민주연합 16%을 기록했는데, 조국혁신당은 3월1주차 조사보다 5%p 오른 반면 국민의미래는 1%p 하락했다.


조국혁신당의 상승세, 국민의미래 하락세 속 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함께 연일 '몰빵론'을 띄우고 있는 더불어민주연합의 상승세도 눈에 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더불어민주연합은 지난주 대비 2.1%p 상승한 20.1%를 기록했다.


기사에 인용한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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