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여천쓰레기매립장, 강동관광단지 등 2곳에 조성
오는 2025년 10월과 2026년 4월 각각 준공 예정
오는 2025년 10월과 2026년 4월 각각 준공 예정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강동관광단지와 삼산여천쓰레기매립장에 추진 중인 대규모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이 본격화된다.
울산시는 이달 중 강동관광단지 파크골프장 조성과 관련해 실시설계 및 관광단지 조성계획 변경, 클럽하우스 실시설계, 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등 4개 분야 용역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강동관광단지 파크골프장은 지리적 특수성을 감안해 산지형 파크골프장으로 조성된다.
용역사업자 선정 후 4월~12월 분야별 절차를 완료하고 내년 1월에 착공해 오는 2026년 4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조성 부지는 울산안전체험관과 롯데리조트 부지와 인접한 지역의 시유지로 9만 4765㎡ 면적이며 6홀의 파크골프장과 연습장, 클럽하우스,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삼산여천쓰레기매립장 파크골프장은 정원 속의 파크골프장으로 만들어진다.
이곳도 오는 9월까지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와 낙동강유역환경청 협의 후 올해 10월에 착공, 내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삼산여천쓰레기매립장은 지난 1984년~1994년 울산시의 생활쓰레기 매립장으로 사용됐던 곳이다. 면적은 22만 6653㎡에 달한다. 이곳에는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연습장, 클럽하우스,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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