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선정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홍천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 홍천 와동 분교에 뉴미디어아트와 빛 설치 작품을 전시한다.
25일 홍천문화재단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국민의 미술문화 향유기회를 확대하고 전시 콘텐츠의 지역 확산을 위해 시행한 공모사업에 홍천문화재단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118건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16건이 최종 선정됐다.
홍천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홍천읍 와동분교에 자연을 사랑하는 북유럽 작가들의 삶이 투영된 그림책 작품을 중심으로 뉴미디어아트와 빛 설치작품 등을 전시한다.
이를 위해 지역 작가들과 함께 전시와 관련한 프로젝트를 실시,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며 워크숍 기간에는 북유럽 작가가 직접 작품에 대해 설명하며 군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번 사업은 국내외 전시와 참신한 아트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아트 어드바이징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전시기획 전문업체인 Art Angel Company(대표 유화영)와 함께 진행한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 아티스트들과 지역 작가들의 네크워크 확장, 군민들에게 예술적 즐거움과 가치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수준 높은 전시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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