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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대규모 교통유발시설 시민감시단 위촉식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5 16:02

수정 2024.03.25 16:02

25일 남양주시청에서 개최된 교통유발시설 시민감시단 위촉식. /남양주시 제공
25일 남양주시청에서 개최된 교통유발시설 시민감시단 위촉식. /남양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대규모 교통유발시설로 인한 주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감시단 활동을 본격 가동한다.

25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시청 여유당에서 대규모 교통유발시설 시민감시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시민감시단은 대규모 교통유발시설로 인한 주민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불편사항에 대해 감시 및 제보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시는 대규모 교통유발시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창고시설의 경우 대형 화물차량의 통행으로 주거 및 교통안전 환경을 위협하는 요인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남양주시 대규모 교통유발시설 시민감시단 설치 및 운영 조례'에 근거한 시민감시단은 △건축법을 위반해 대규모 교통유발시설을 무단 증축 및 용도 변경하는 행위 △도로법과 주차장법을 위반해 대규모 교통유발시설에 출입하는 교통수단을 사용하는 행위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 해당 지구단위계획 시행지침에 부합하지 않게 대규모 교통유발 시설을 사용하는 행위에 대한 감시 및 제보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된 시민감시단원 18명은 2026년 3월 24일까지 감시단 활동을 진행한다.

주광덕 시장은 "주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시민감시단과 함께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사용승인된 별내동의 한 창고시설 주변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교통단속카메라 설치 및 대형 화물차 통행제한을 추진하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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