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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조국혁신당, 새로운 그릇으로 역할…그럼에도 민주 독자적 1당 돼야"[2024 총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6 09:28

수정 2024.03.26 09:2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조국혁신당에 대해 "민주당이 담지 못하는 것들을 담는 새로운 그릇"이라며 "충분한 역할을 잘 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민주당이 독자적인 1당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나와 "조국혁신당은 우군이 맞다. 하지만 그럼에도 민주당이 독자적인 과반수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우군(조국혁신당)이 많은 건 당연히 좋고, 필요하다"며 "그럼에도 아군(더불어민주연합)이 확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다수 의석을 확보한 후 정국 구상에 대해 "일단 살아남은 후 무엇을 할지 생각하겠다"며 "지금은 정말 한 표, 한 석이 아쉽다.
절박하게 국민들께 호소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대표는 "저는 지금이 생존 투쟁이라 생각한다"며 "다른 나라를 이야기하고 싶지 않지만 자칫 잘못하면 아르헨티나가 될 수도 있다.
지금은 더 퇴행하지 않게 막는 게 가장 중요하고 저는 살아남기를 투쟁하고 있다"고 전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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