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한토지신탁은 경기 구리시 인창동 ‘별내 역세권 재개발 정비사업’의 우선협상대상 신탁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별내 역세권 재개발 사업은 인창동 일대 약 1만5000㎡ 규모 구역을 정비해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이다. 경의중앙선 구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북부간선도로가 교차하는 구리IC가 인접해 있다. 초·중·고교는 물론 백화점과 공원 등 편의시설도 도보권에 자리잡고 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대한토지신탁은 향후 토지 등 소유자 동의 절차를 거쳐 '지정개발자(사업시행자)'로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정개발자 방식은 소유자의 위탁을 받은 부동산신탁사가 단독으로 정비사업을 이끌어가는 사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차별화된 정비사업 수행 경험과 공공성 등을 바탕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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