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전망

[fn오전시황] 8만전자-18만닉스..코스피 1%대 상승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6 10:47

수정 2024.03.26 11:31

시총 상위 상승과 외국인‧기관 순매수..2770선 등락
코스피가 전 거래일(2737.57)보다 18.85포인트(0.69%) 오른 2756.42에 개장한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코스피가 전 거래일(2737.57)보다 18.85포인트(0.69%) 오른 2756.42에 개장한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장 초반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10시3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73p(1.16%) 오른 2769.30을 기록하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18.85p(0.69%) 오른 2756.42에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이 선전을 펼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1.92%)와 SK하이닉스(4.96%)는 각각 ‘8만전자’와 ‘18만닉스’를 향해 질주하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0.12%), 현대차(1.25%), 기아(2.78%)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70억원, 544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9261억원 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이재원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일 단기 차익실현 이뤄진 반도체 업종이 마이크론 신고가 영향에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며 “특히 인공지능(AI)향 수요 개선 기대에 SK하이닉스가 신고가를 경신하고 삼성전자도 23개월만에 8만원을 돌파하며 코스피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외국인 자금이 6거래일 연속 순유입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9p(0.69%) 오른 919.98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0p(0.20%) 오른 915.49로 개장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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