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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솔루션즈은 일본 IT 인프라 기업 투모로우넷과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서버보안 및 차세대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한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투모로우넷(TomorrowNet)은 2005년에 설립된 일본 IT 인프라·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일본 시장에서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기업들에게 다양한 IT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슈퍼마이크로, 엔비디아 등 제품을 중심으로 한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까지 IT 인프라 기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사업 경쟁력 및 기술력을 결합해 일본 사업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단 방침이다. SGA솔루션즈는 투모로우넷의 일본 시장 네트워크를 활용해 서버 보안 솔루션 레드캐슬 등을 공급한다. 투모로우넷과의 솔루션 기술지원 및 교육, 마케팅 부분에서도 협력을 강화하며 일본 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레드캐슬)은 SGA솔루션즈가 20여년 넘게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온 주력 제품이다. 이는 비즈니스의 핵심이자 보안의 최우선 순위인 서버에 대한 해킹 공격을 방어하는 강력한 보안 솔루션이다. 특히 운영체제(OS) 커널 수준에서 사용자 행위 기반 접근 통제를 구현해 기존의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이 탐지하지 못하는 공격 행위를 효과적으로 탐지하고 차단한다.
SGA솔루션즈 최영철 대표는 “일본의 소사이어티 5.0 정책 등 디지털화에 따른 정부의 규제 강화 및 기업의 보안 인식 제고 등으로 인해 일본 보안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파트너쉽을 통해 국내에서 수년간 인정받은 통합 보안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정보보호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클라우드와 제로트러스트 보안까지 확장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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