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이한준 LH 사장, 경기 고양 장항지구 첫 입주 단지 현장 점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6 14:28

수정 2024.03.26 14:28

26일 경기 고양 장항지구에 위치한 LH 신혼희망타운에서 이한준 LH 사장(오른쪽 첫번째)이 직원들로 부터 입주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LH 제공
26일 경기 고양 장항지구에 위치한 LH 신혼희망타운에서 이한준 LH 사장(오른쪽 첫번째)이 직원들로 부터 입주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LH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한준 사장이 경기 고양 장항지구 최초 입주 단지인 LH 신혼희망타운 A4, A5블럭의 입주 상황을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

고양장항 A4, A5블럭은 총 2325가구의 신혼희망타운으로 전체 입주 세대가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20년 12월 착공돼 오는 31일 최초 입주 예정이다. 신혼부부 선호를 반영해 평면 설계 및 유아·교육 등에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제공된다.

LH는 지구 내 최초 입주인 만큼 주민들의 초기 각종 기반시설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난해부터 국토교통부, 경기도, 고양시 등과 합동으로 입주점검 TFT를 구성해 입주 대책을 마련해 왔다.


신혼부부 수요를 고려해 단지 내 공립 어린이집을 마련해 입주 시기에 맞춰 개원하고,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인근 초등학교 임시 통학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신혼희망타운 A4, A5블럭 단지 사이에 입주민 간 교류 공간이자 쉼터인 '시그니처가든'을 조성했다. 공원에는 기존 부지에 150년 이상 자리를 지키고 있던 노거수(느티나무)를 벌목하지 않고 그대로 이식했다.


이한준 사장은 "고양 장항 신혼희망타운 입주민들이 마음 편히 입주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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