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제26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에 오상록 책임연구원이 선임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26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KIST 신임 원장 선임 안건을 상정, 처리했다. 오상록 신임 원장은 이날 김복철 NST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받아 27일부터 2027년 3월 26일까지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오 신임 원장은 강릉분원장과 대외부원장을 거쳐 방역로봇사업단장으로 활동하는 등 로봇공학 분야 전문가다.
오 원장은 1980년 서울대 전자공학 학사를, 1982년과 1987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자및전자공학 석사와 로봇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88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 입사해 KIST 인지로봇연구단 책임연구원과 정보통신부 IT정책자문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능형로봇전문위원, 한국로봇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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