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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여행 버킷리스트 채우세요".. '2024 내나라 여행박람회' 28일 개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7 08:53

수정 2024.03.27 08:53

28~31일, aT센터
라이브 판매전도
지난해 4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3 내 나라 여행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부스를 돌아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4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3 내 나라 여행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부스를 돌아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함께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2024 내나라 여행박람회'를 개최한다.

여행 분야 국내 최대 규모 행사인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지난 2004년 첫 개최 이후 누적 214만여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내나라 로컬여행 버킷리스트'를 주제로 132개 기관 및 개인이 230여개 규모의 부스를 운영, 전국 각지의 매력이 담긴 국내 여행 정보 및 관련 상품을 제공한다.

28일 오전 열리는 개막식에는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이 참석해 박람회 개막을 축하하고, 깜짝 이벤트로 관람객들의 지역 여행 버킷리스트를 이뤄준다. 이어 31일에는 유인촌 장관이 박람회 현장을 찾는다.
유 장관은 지자체 및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MBC 아나운서 김대호의 여행이야기(28일), 여행 유튜버 채코제와 함께하는 지역여행 토크콘서트(30일)를 비롯해 한빛단 한복 패션쇼, 숏폼 제작 강연, 박람회 21주년 기념행사인 '내안의 21', 네온사인 무드등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특별기획 여행상품도 선보인다. 29~30일 관협중앙회 유튜브 채널에서는 '내나라 여행상품 라이브 판매전'을 열어 △제주도·추자도 자전거 일주 △정선 로미지안 힐링여행 △고백 도시, 익산 기차여행 △홍성 벚꽃 플로깅여행 등 다양한 주제의 여행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반려동물 동반 입장객을 위해 펫 유모차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반려동물과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한다. 박람회 관련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인촌 장관은 "내나라 여행박람회에서 여행의 즐거움을 꿈꾸고, 특색 있는 나만의 여행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의 고유한 개성과 아름다움을 담은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대한민국 구석구석이 다채로운 지역관광으로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 내나라 여행박람회'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 내나라 여행박람회'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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