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와 슈퍼가 2024년 상반기 다양한 주류를 할인해 주는 행사인 '주주(宙酒)총회'를 개최한다.
27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주주총회는 롯데마트와 슈퍼가 여는 가장 큰 주류행사로, 와인뿐 아니라 위스키와 증류식 소주, 주류용품까지 품목을 대폭 늘렸다.
2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롯데마트와 맥스(MAXX), 롯데슈퍼 26개 점포에서 인기 와인과 위스키, 사케 등 1000여개 주류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가성비 제품 중심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롯데 측은 전했다.
포근한 봄철에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샴페인 '마크 에브라 셀렉션 브뤼'는 엘포인트 적립 시 25% 할인해 주고 국내에서 오바마 와인으로 유명한 미국 브랜드 '덕혼 디코이'는 3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빈티지 프리미엄 와인을 수집하는 고객들을 위해 60여종의 프랑스 보르도 그랑크뤼클라세(GCC) 와인도 모아서 선보인다. 해당 제품의 점포별 재고는 롯데마트GO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맥캘란, 글랜피딕, 야마자키 등 인기 위스키는 오는 28일과 다음 달 4일 오전 10시에 온라인으로 한정 판매한다.
이밖에 롯데마트와 슈퍼가 협력사와 함께 4개월에 걸쳐 개발한 '국민맥주'와 '한라산 소주 동백 에디션', '시치켄 후리빈잔 준마이' 등도 선보인다.
다음 달 3일까지는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5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
김웅 롯데마트·슈퍼 주류팀장은 "가성비 상품부터 빈티지 와인, 인기 위스키까지 고객 관점에서 할인 행사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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