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대동모빌리티-쿠루-배달3사, 전기이륜차 및 BSS 보급 협력 '맞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7 10:07

수정 2024.03.27 10:07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대동 서울사무소에서 서울시 전기이륜차 보급 및 BSS 인프라 활성화를 위한 'ESG(Eco Seoul Green)'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부릉 라스트마일 사업총괄 최병준 COO, 만나코퍼레이션 모빌리티 본부장 이국재 상무, 대동모빌리티 권기재 경영총괄 부사장, LG에너지솔루션 사업개발총괄 정혁성 상무, 바로고 사업총괄 조형권 CLO(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동모빌리티 제공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대동 서울사무소에서 서울시 전기이륜차 보급 및 BSS 인프라 활성화를 위한 'ESG(Eco Seoul Green)'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부릉 라스트마일 사업총괄 최병준 COO, 만나코퍼레이션 모빌리티 본부장 이국재 상무, 대동모빌리티 권기재 경영총괄 부사장, LG에너지솔루션 사업개발총괄 정혁성 상무, 바로고 사업총괄 조형권 CLO(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동모빌리티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시 전기 이륜차 보급 확대 위해 대동모빌리티를 포함해 관련 기업 5개사가 연합했다.

27일 대동그룹 자회사 대동모빌리티에 따르면 서울시 전기 이륜차 및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 보급 활성화를 위해 LG에너지솔루션 쿠루(KooRoo)와 배달 대행사 만나코퍼레이션(만나플러스), 바로고, 부릉 총 5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ESG(Eco Seoul Green)'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5개사는 배달 라이더 전기 이륜차 이용 및 구매 활성화를 위해 △제품 구매·렌탈 비용 부담 경감 △서울시 BSS 보급 확대 △다수 라이더 실운행을 통한 전기 이륜차 성능 입증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서울시를 중심으로 친환경 전기 이륜차와 BSS를 빠르게 보급하고 내연기관 이륜차로 인한 대기 오염 감소 및 소음 등에 대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동모빌리티는 전기 이륜차 판매, 수리·정비 등 관련 서비스 제공을 위한 채널 운영 역할을 맡는다.
이에 따라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구입 지원과 오프라인 정비, 수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한다.

LG에너지솔루션 쿠루는 BSS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를 중심으로 인프라 구축 및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해 전기 이륜차 사용 편의성을 증대시킨다. 주요 배달 대행사 3사인 만나코퍼레이션, 바로고와 부릉은 배달 라이더들에게 직접적인 혜택 제공을 위해 전기 이륜차 홍보와 배달 인센티브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권기재 대동모빌리티 경영총괄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탄소 배출, 대기 오염 등 환경 문제 해결과 매연, 소음 등 시민들의 불편도 해소될 수 있는 미래적인 방안으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다양한 분야의 선두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전기 이륜차 시장을 선도하고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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