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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연세우유 크림빵 몽골에 수출…"3일 만에 1500개 팔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7 10:27

수정 2024.03.27 10:27

편의점 CU가 몽골에 수출한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 2종(우유 생크림빵·초코 생크림빵)이 출시 3일 만에 누적 1500여개가 판매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BGF리테일 제공
편의점 CU가 몽골에 수출한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 2종(우유 생크림빵·초코 생크림빵)이 출시 3일 만에 누적 1500여개가 판매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BGF리테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가 몽골에 수출한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 2종(우유 생크림빵·초코 생크림빵)이 출시 3일 만에 누적 1500여개가 판매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7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몽골에 수출한 총 수량은 3만6000여 개, 용량은 냉동 컨테이너 1대 분량이다.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의 수출은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지난해 8월 몽골 파트너사인 센트럴 익스프레스에게 제안하며 본격 논의됐다.

이후 지난 22일 출시돼 누적 1500여개가 팔렸고, 냉장베이커리 카테고리 중 매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BGF리테일이 기존 과자, 라면 등이 아닌 냉장 디저트 상품을 몽골에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에 도착한 상품은 점포 발주 수량에 맞게 해동 후 즉시 공급된다.
BGF리테일은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의를 통해 추가 수출을 준비 중이다.

원휘연 BGF리테일 글로벌트레이딩팀장은 "전 국민이 한 번씩 먹은 K-디저트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는 20·30 젊은 고객이 많은 몽골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상품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CU는 중소협력사의 판로를 확대하고 한국의 우수 상품을 해외로 알리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지난 2월 일본의 대표 쇼핑 명소인 돈키호테에 자체 자체브랜드(PB) 상품인 '헤이루(HEYROO)치즈맛라면'을 직접 수출해 내달 중으로 판매를 개시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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