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율촌이 사단법인 온율의 설립 1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율촌은 오는 4월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율촌 사무실에서 '온율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율촌에 따르면 온율은 보다 전문적이고 본격적인 공익 활동을 위해 지난 2014년 설립됐다. 율촌 관계자는 "온율은 그동안 정신적 장애인의 사회통합, 비영리 생태계 지원,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지원, 여성, 아동, 장애인, 청소년 등 지원이 필요한 다양한 영역에서 공익 활동에 힘써왔다"고 전했다.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아 온율은 리더스라운드테이블, 공익법제 컨퍼런스 등 새롭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 첫날 개최되는 '2024 공익산업 리더스 라운드테이블'은 국내 대표적 공익단체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영리 국내외 현안을 토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라고 율촌은 설명했다.
또 2일에는 '제1회 율촌 온율 공익법제 컨퍼런스'가 열린다. 사회적가치연구원과 온율이 공동주최하며, '비영리 조직의 임팩트 측정', '일본과 미국 등 해외 공익법인 관련 법제', '2023년 공익법인 관련 주요 판결' 등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3일과 4일에는 율촌과 온율 구성원을 위한 비영리스타트업 초청 원데이클라스, 바자회 및 플리마켓, 협력단체 및 온율 회원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설립 10주년 기념식이 준비돼 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