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27일 서울형 늘봄학교 추진대책'을 발표하고 늘봄학교 운영 학교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내실화한다고 밝혔다. 늘봄학교는 올해 1학기부터 전국 2740여개 초등학교에서 시행됐으나, 서울에선 관내 600개교 가운데 단 38개교만 참여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1학기 늘봄학교 추가 신청과 교육지원청 추천을 받아 참여 대상 학교를 151개(기존 38개교 포함)로 늘리고 5월 1일 시행을 목표로 학교별 점검을 실시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늘봄학교 현장 지원을 통해 상반기 운영학교의 어려움과 우수사례를 파악하고, 정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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