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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갑 HD현대 회장, 외국인근로자 직접 챙긴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7 18:06

수정 2024.03.27 18:06

오찬 간담회 갖고 건의사항 청취
"가족품 금의환향하도록 도울 것"
권오갑 HD현대 회장(가운데)이 27일 울산 HD현대중공업 영빈관에서 '외국인 근로자 초청 격려 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D현대 제공
권오갑 HD현대 회장(가운데)이 27일 울산 HD현대중공업 영빈관에서 '외국인 근로자 초청 격려 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D현대 제공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조선소 생산 현장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만나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HD현대는 27일 권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외국인 근로자들을 울산 HD현대중공업 영빈관으로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HD현대중공업 및 HD현대미포의 협력사 등에서 근무하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 출신의 외국인 근로자 42명이 참석했으며, 권 회장 외 HD현대중공업 이상균·노진율 사장, HD현대미포 김형관 사장 등 HD현대의 조선 계열사 최고경영진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권 회장은 외국인 근로자들과 함께 식사하며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타국 생활의 어려움을 위로했다.
권 회장은 "회사는 여러분이 가족 품으로 돌아갈 때 건강하게 금의환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여러분의 안전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는 생각으로 작업에 임해 달라"고 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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