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의 재산이 1년간 8억원 이상 감소한 38억원으로 나타났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 사항’에 따르면 김 지사는 38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 3월 공개한 47억4194만원에서 아파트와 토지 가격이 하락해 8억8000만원이 줄었다.
신경호 도교육감은 지난해 3월 발표 당시보다 1324만원 감소한 3억5849만원을 신고했고 권혁열 도의장은 지난해보다 3억6987만원 늘어난 17억6987만원을 보유했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51억9863만원을, 김명선 행정부지사는 8억5040만5000원을 신고했다.
도내 18개 시장·군수 중에는 김홍규 강릉시장이 지난해보다 5억가량 줄어든 55억80만원을 신고,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의원 가운데 김기홍 의원(원주)이 46억9524만원, 시의원 중에는 김홍수 강릉시의원이 122억1171만9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도지사, 도의원 및 시장·군수 등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재산등록 의무자의 재산공개내역은 대한민국 전자관보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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