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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바디프랜드가 헬스케어로봇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두산로보틱스와 손을 잡았다.
28일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전날 분당 두산타워에서 지성규 대표와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헬스케어로봇과 협동로봇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바디프랜드와 두산로보틱스는 각 기업 대표 제품인 헬스케어로봇, 협동로봇 확산과 성장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양사 간 협력은 로봇산업 선도기업 간 전략적 제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로봇이라는 공통분모로 각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서로 협력해 고객에 더 좋은 경험,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세부적으로 바디프랜드는 내달 5일부터 두산로보틱스 로봇바리스타 '닥터프레소'를 라운지에 설치해 운영한다. 바디프랜드 라운지를 찾는 이들은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과 함께 두산로보틱스 로봇바리스타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닥터프레소는 바디프랜드 롯데몰 수원 라운지를 시작으로 상반기 중 전국 각지 라운지에 추가로 설치된다.
지성규 대표는 "로봇산업 지형을 새롭게 바꾸는 두 기업이 고객을 향한 비전과 가치가 서로 일치한다는 공감대를 확인하면서 이번 협약이 성사됐다"며 "향후 두산로보틱스와 로봇 기술, 제품과 채널 경쟁력을 활용해 영업과 마케팅, 고객경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상호 간 협력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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